애플워치 '혈중 산소 측정' 특허 분쟁으로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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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특허권 분쟁으로 애플워치 일부 최신 기종에 대한 판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미국에서 애플워치 시리즈9와 애플워치 울트라2의 온라인 판매는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매장 판매는 25일부터 중단됩니다.
ITC는 애플워치의 혈액 산소 측정 기술 특허를 둘러싼 분쟁에서 애플이 의료기술 업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하고, 판매 중단과 제품 제조에 필요한 재료의 수입 금지를 명령했습니다.
애플은 ITC 결정 유지에 대비해 이번 판매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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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특허권 분쟁으로 애플워치 일부 최신 기종에 대한 판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미국에서 애플워치 시리즈9와 애플워치 울트라2의 온라인 판매는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매장 판매는 25일부터 중단됩니다.
이는 지난 10월 미 국제무역위원회(ITC) 전원위원회의 특허 침해 결정에 따른 것입니다.
ITC는 애플워치의 혈액 산소 측정 기술 특허를 둘러싼 분쟁에서 애플이 의료기술 업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하고, 판매 중단과 제품 제조에 필요한 재료의 수입 금지를 명령했습니다.
ITC 결정은 당장 효력을 갖지 않고, 백악관에서 60일까지 검토기간을 거칩니다. 과거 ITC 결정에 대해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된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ITC 결정 유지에 대비해 이번 판매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애플은 두 종류 와치 판매를 재개하기 위해 연방순회항소법원에 항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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