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미일,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 가동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12. 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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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 군 당국이 19일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는 현재 정상 가동 중에 있다"며 "사전점검 결과를 통해 완전 운용능력이 검증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3국이 북한 미사일을 실시간으로 탐지, 평가해 자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관련 능력을 향상하고자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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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한미 해군과 일본해상자위대가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 미 해군]
한국과 미국, 일본 군 당국이 19일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는 현재 정상 가동 중에 있다”며 “사전점검 결과를 통해 완전 운용능력이 검증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3국이 북한 미사일을 실시간으로 탐지, 평가해 자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관련 능력을 향상하고자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일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연내 3국간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한미일이 공유하는 정보는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로 한정된다. 경보정보란 북한 미사일의 ▲발사 추정지점 ▲비행궤적 ▲예상 탄착지점 등 3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북한 미사일이 발사된 직후부터 탄착할 때까지의 정보만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 등 사전정보나 우리 측 탐지·추적 자산의 종류·위치 등의 정보는 공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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