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백→센터백 그만 쓰자'...토트넘, 맨유와 경쟁 결심→"프랑스 국대 영입 추진 중"

신동훈 기자 2023. 12.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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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훗스퍼는 센터백 고민 해결을 위해 겨울에 적극적으로 움직일 생각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겨울 이적시장 계획을 이야기하면서 장-클레어 토디보와 이야기를 나눴다. 니스 센터백 토디보 이적 가능성에 대해 회담을 했다. 토디보는 올겨울 토트넘의 1순위 타깃이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센터백 고민이 크다.

토트넘이 경쟁에서 이겨 토디보를 품으면서 센터백 고민을 해결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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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센터백 고민 해결을 위해 겨울에 적극적으로 움직일 생각이다. 타깃도 공개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겨울 이적시장 계획을 이야기하면서 장-클레어 토디보와 이야기를 나눴다. 니스 센터백 토디보 이적 가능성에 대해 회담을 했다. 토디보는 올겨울 토트넘의 1순위 타깃이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센터백 고민이 크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조합으로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판 더 펜이 빠지자 고민이 생겼다.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가 나가고 판 더 펜만 들어온 상황에서 전문 센터백은 에릭 다이어만 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이어를 신뢰하지 않았다. 2005년생 애슐리 필립스가 있는데 즉시 전력감으로 보기 어렵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마저 징계로 빠져 있을 때 다이어 대신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로 센터백 조합을 구축했다. 로메로가 돌아온 이후에도 풀백 데이비스를 쭉 기용했다. 데이비스가 잘해주고 있으나 센터백 보강은 분명해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부상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1월에 영입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최우선 보강 순위는 센터백이다. 토디보가 타깃으로 떠올랐다. 토디보는 프랑스 국적 센터백으로 제2의 라파엘 바란으로 유명했다. 툴루즈에서 활약을 하던 토디보는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는데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임대를 전전했다. 샬케, 벤피카에 이어 니스 임대를 갔다. 니스에 완전이적을 하며 정착을 했고 핵심 센터백으로 뛰고 있다.

거칠기는 해도 수비 능력은 최고 수준이다. 큰 키와 속도를 모두 보유했고 경합 상황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커버 능력도 훌륭하며 발 밑도 좋아 최근 프랑스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경력 중 가장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갖기도 한 토디보에게 토트넘도 적극 관심을 표명하는 중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니자르 킨셀라 기자는 "토트넘이 1월에 토디보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전하면서 "예상 이적료는 약 3900만 파운드(약 646억 원) 정도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토디보를 놓고 맨유, 리버풀과 경쟁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경쟁에서 이겨 토디보를 품으면서 센터백 고민을 해결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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