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세계랭킹 33위로↑ '32위인 박민지 턱밑'…김민별 톱50 재진입 [KLPGA]

하유선 기자 2023. 12. 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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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을 마감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지난주 대회가 열리지 않았지만, 시즌 내내 선전한 이예원(22)은 세계랭킹에서도 국내 1인자 자리를 겨냥하고 있다.

이예원은 19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2.77점을 받아 1주 전보다 한 계단 상승한 33위다.

2023년 KLPGA 투어 신인상의 주인공 김민별(19)은 세계랭킹 5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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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예원, 박민지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23시즌을 마감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지난주 대회가 열리지 않았지만, 시즌 내내 선전한 이예원(22)은 세계랭킹에서도 국내 1인자 자리를 겨냥하고 있다.



 



이예원은 19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2.77점을 받아 1주 전보다 한 계단 상승한 33위다.



32위(2.84점) 자리를 유지한 박민지(25)와는 단 한 계단 차이로, 두 선수의 간격이 이처럼 좁혀진 것은 처음이다.



 



이예원의 개인 최고 랭킹은 올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직후의 세계 31위 기록이다.



 



이예원은 2년차인 올시즌 3승을 거둬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1위를 휩쓸었고, 지난 2년간 견고했던 박민지를 제치고 새로운 여왕으로 등극했다.



올해 세계랭킹 14위로 출발했던 박민지는 시즌 2승으로 분전했으나, 7월부터 추가 우승이 없었던 게 아쉬웠다.



 



이예원에 이어 김수지가 세계 38위, 임진희는 세계 40위, 이다연은 세계 41위, 박지영은 세계 49위 자리를 각각 지켰다.



 



2023년 KLPGA 투어 신인상의 주인공 김민별(19)은 세계랭킹 5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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