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화술사 안재우 “전봇대 붙은 전단지 한 장으로 인생 바뀌어”(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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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우 씨가 복화술사가 된 이유를 밝혔다.
전봇대에 붙은 전단지 한 장 덕분에 인생이 바뀌었다는 안재우 씨는 "고향 마산에서 서울로 주먹쥐고 올라왔다. 오갈 데도 없어서 아는 형님 집에 붙어 살았다. 어느 날 갑자기 밖에서 타닥거리는 소리가 나서 보니까 전봇대에 전단지 한 장이 붙어있더라. 바람 때문에 소리를 낸 거였다. 그래서 그 전단지를 떼 보니까 한 여성분이 작은 인형을 들고 '복화술'이라고 적혀 있었다. 직원을 대상으로 강습을 하는 전단지인데 날짜, 시간도 딱 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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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안재우 씨가 복화술사가 된 이유를 밝혔다.
12월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는 복화술사 안재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봇대에 붙은 전단지 한 장 덕분에 인생이 바뀌었다는 안재우 씨는 "고향 마산에서 서울로 주먹쥐고 올라왔다. 오갈 데도 없어서 아는 형님 집에 붙어 살았다. 어느 날 갑자기 밖에서 타닥거리는 소리가 나서 보니까 전봇대에 전단지 한 장이 붙어있더라. 바람 때문에 소리를 낸 거였다. 그래서 그 전단지를 떼 보니까 한 여성분이 작은 인형을 들고 '복화술'이라고 적혀 있었다. 직원을 대상으로 강습을 하는 전단지인데 날짜, 시간도 딱 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장소에 갔더니 못 가게 막더라. 직원들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단지를 붙인 일이 없다고 하더라. 할 수 없이 밖에 있다가 문틈 사이로 복화술을 보게 됐다. 5초 정도 봤을까, 보자마자 저걸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복화술을 시작하게 됐다"고 해 놀라움을 표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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