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내년 PGA투어 직행 실패

박주희 2023. 12. 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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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가 내년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직행에 실패했다.

함정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다이스밸리(파70)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잃었다.

1∼4라운드 합계 이븐파 280타를 작성한 함정우는 공동 45위에 자리했다.

3라운드까지 2언더파 208타로 공동 24위에 머문 함정우는 최종 라운드에서 반등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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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파잉스쿨 공동 45위
함정우가 지난달 11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GC에서 열린 엘지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 3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 KPGA 제공

함정우가 내년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직행에 실패했다.

함정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다이스밸리(파70)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잃었다. 1∼4라운드 합계 이븐파 280타를 작성한 함정우는 공동 45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그는 이번 대회 상위 5명안에 들지 못해 PGA 투어 직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3라운드까지 2언더파 208타로 공동 24위에 머문 함정우는 최종 라운드에서 반등을 노렸다. 그러나 이날 마지막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해리슨 엔디콧(호주)이 15언더파 265타로 수석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8언더파 272타를 친 라울 페데라(멕시코) 등 공동 4위까지 모두 5명이 내년 PGA로 직행한다. 이들 5명의 선수는 내년 시즌 최소 15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함정우와 함께 출전했던 노승열과 강성훈은 4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기권했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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