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 "연극 중 흡연 장면, 한 관객이 '담배 좀 꺼달라' 요구" 충격

이은 기자 2023. 12. 19.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규형이 과거 관객이 공연에 난입한 사건을 털어놨다.

이 영상에서 이규형은 배우 2명이 연기를 펼치는 연극 공연 중 관객의 난입으로 뜻밖의 3인극이 됐던 일을 털어놨다.

이규형은 "작은 소극장에서 연극을 할 때였다. 2인극인데 박호산 배우와 함께 연기했다. 제가 협박하고 돈을 뜯어내는 이런 캐릭터였다. 당시에는 극장에서 흡연을 할 수가 있었다. 공연장 앞에 '흡연하는 장면이 있으니 예매·관람시 유의해달라'는 공지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배우 이규형이 과거 관객이 공연에 난입한 사건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이규형,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출연한 19화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이 영상에서 이규형은 배우 2명이 연기를 펼치는 연극 공연 중 관객의 난입으로 뜻밖의 3인극이 됐던 일을 털어놨다.

이규형은 "작은 소극장에서 연극을 할 때였다. 2인극인데 박호산 배우와 함께 연기했다. 제가 협박하고 돈을 뜯어내는 이런 캐릭터였다. 당시에는 극장에서 흡연을 할 수가 있었다. 공연장 앞에 '흡연하는 장면이 있으니 예매·관람시 유의해달라'는 공지도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관객석 바로 앞에서 (실랑이하며) 박호산과 담배를 나눠 피는 장면이었다. 둘이 담배를 피우면서 연기하고 있는데 객석에서 '저기요, 담배 좀 꺼주세요'라고 하더라. 순간 '뭘 잘못 들었나' 했다. 일단 공연은 이어가야 하니까 '뭐지?'라며 흘깃 봤다. 그랬더니 어떤 커플이 있는데 남자분이 저를 보면서 담배를 꺼달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무대 위 연기 중인 배우에게 불만을 제기한 관객의 행동에 신동엽, 서인국은 충격에 빠졌다. 관객의 난입으로 몰입은 완전히 깨진 상황.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이규형은 "원래 대사도 'X발'이었는데, 몰입해서 욕설을 하고는 담배를 껐다. 그러고 나서 이 공연을 끝까지 어떤 정신으로 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고 돌아봤다.

이어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같이 온 여자친구분이 천식을 앓고 있었다고 하더라. 2인극이었는데 3인극이 됐다"며 씁쓸해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