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색 슈렉처럼 변해"…급성 독성 간염 투병 고백한 찰스

채태병 기자 2023. 12. 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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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찰스가 급성 독성 간염을 앓았던 때를 회상하며 "얼굴이 슈렉 색깔로 변하더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데뷔 19년 차이자 결혼 16년 차인 찰스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찰스는 "제가 몸이 조금 아팠다"며 "급성 독성 간염에 걸렸다.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투병 당시엔 정말 힘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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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인 찰스가 급성 독성 간염을 앓았던 때를 회상하며 "얼굴이 슈렉 색깔로 변하더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데뷔 19년 차이자 결혼 16년 차인 찰스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찰스는 "제가 몸이 조금 아팠다"며 "급성 독성 간염에 걸렸다.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투병 당시엔 정말 힘들었다"고 했다.

찰스는 "황달이 오고 피부도 막 간지러웠다"며 "말초신경에서부터 오는 가려움이라고 하더라. 누가 내 몸에 개미를 1만마리 정도 풀어놓은 것 같은 가려움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피부를 계속 긁다 보니까 화상이 생겨 피부가 까매졌다"며 "얼굴색도 황달을 넘어 흑달 수준까지 갔다. 색이 슈렉처럼 변해 거의 6개월을 앓았다"고 했다.

찰스는 "병원에서도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했다"며 "간 약을 매일 1알씩 먹으라는 처방만 해주더라"고 했다. MC 김구라는 "간 수치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다"며 공감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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