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0년만 편지 우편 요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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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편지 우편 요금이 30년 만에 인상된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요미우리신문 등은 총무성이 편지의 우편 요금 상한을 84엔에서 30% 비싼 110엔으로 인상하는 안을 심의회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일본우편은 가격을 인상할 방침이다.
다른 우편물도 10월 수수료를 인상한 현금 등기 등 일부를 제외하고 30%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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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요미우리신문 등은 총무성이 편지의 우편 요금 상한을 84엔에서 30% 비싼 110엔으로 인상하는 안을 심의회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일본우편은 가격을 인상할 방침이다. 편지 요금 인상은 1994년 이후 약 30년 만이다.
엽서 요금도 63엔에서 85엔으로 인상한다. 엽서 인상도 소비 증세에 따른 인상을 제외하면 2017년 이후 처음이다.
다른 나라에 비해 일본에서는 엽서가 아직 보편적이지만 인터넷을 통한 전자 우편이나 스마트폰 문자메시지(SMS), SNS 등으로 인해 점차 수요는 줄고 있다.
요금 개정은 이르면 내년 가을이 될 전망이다. 다른 우편물도 10월 수수료를 인상한 현금 등기 등 일부를 제외하고 30% 인상한다.
우편 사업은 우편물 감소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본우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11억엔 적자로, 민영화 후 첫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 우편 수요는 2001년도 약 260억통을 정점으로 감소해 지난해에는 약 140억통까지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여기에 고질적인 일손 부족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까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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