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업계 최대 라인업 보유-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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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9일 협동로봇 전문 기업 두산로보틱스에 대해 업계 최다 라인업으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의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점유율(중국 시장 제외)은 2017년 9위에서 작년 4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연평균 46.1%의 가파른 성장에는 글로벌 비교기업 기업 대비 후발주자라는 점도 작용했지만, 다양한 가반하중과 작업반경을 커버할 수 있는 다수의 모델 라인업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며 "두산로보틱스는 가반하중 별로 E, A, M, H 시리즈를 구성해 현재 13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H 시리즈는 20kg 이상 모델 부문에서 지난해 시장 점유율 72.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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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협동로봇 전문 기업 두산로보틱스에 대해 업계 최다 라인업으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의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점유율(중국 시장 제외)은 2017년 9위에서 작년 4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연평균 46.1%의 가파른 성장에는 글로벌 비교기업 기업 대비 후발주자라는 점도 작용했지만, 다양한 가반하중과 작업반경을 커버할 수 있는 다수의 모델 라인업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며 "두산로보틱스는 가반하중 별로 E, A, M, H 시리즈를 구성해 현재 13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H 시리즈는 20kg 이상 모델 부문에서 지난해 시장 점유율 72.0%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362억원, 영업손실은 적자를 지속한 161억원을 기록했다"며 "국내 협동로봇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수익성 높은 수출 부문의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전체 외형 성장 폭이 제한됐으며 수익성도 전년 대비 하락했다. 3분기는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액 125억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그는 "4분기는 최근 미주 권역의 자본적지출(CAPEX) 지연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효과로 매출액 153억원을 전망한다"며 "국내 부문의 매출 기여도 증가에 따라 수익성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지만, 미주 권역의 투자 재개를 필두로 내년에는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협동로봇은 이제 막 개화한 시장이다. 풍부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모듈화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생산능력(Capa) 증설과 네트워크 확대를 동시에 추진 중인 두산로보틱스에 집중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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