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침해”…애플워치 미국 판매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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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 시리즈9과 애플워치 울트라2의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마시모의 산소 측정 기술 특허 기술이 들어간 애플워치의 판매를 중단하고, 애플워치와 함께 제조에 필요한 재료의 미국 수입도 금지했다.
마시모 측은 앞서 애플워치에 들어 있는 혈액 산소 측정 기술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미국 내 수입 금지 명령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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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산소 측정 관련 지난 10월 ITC 결정
애플은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 시리즈9과 애플워치 울트라2의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온라인 판매는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매장 판매는 25일부터 중단된다.
이는 지난 10월 미 국제무역위원회(ITC) 전원위원회의 특허 침해 결정에 따른 초치다.
ITC는 특허 침해 제품에 대한 수입 금지 명령 처분을 판정하는 기구로, 애플워치의 혈액 산소 측정 기술 특허를 둘러싼 분쟁에서 애플이 의료기술 업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마시모의 산소 측정 기술 특허 기술이 들어간 애플워치의 판매를 중단하고, 애플워치와 함께 제조에 필요한 재료의 미국 수입도 금지했다.
이 명령은 당시 당장 효력을 발생하지는 않았고, 백악관에 넘어가 60일까지의 검토 기간을 거친 뒤 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ITC의 수입 금지 조치에 대해 대통령의 거부권이 행사된 경우는 드물다.
마시모 측은 앞서 애플워치에 들어 있는 혈액 산소 측정 기술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미국 내 수입 금지 명령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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