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27일 연속 1위…올해 최장 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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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올해 나온 영화 중 최장 기간 1위 기록이다.
'서울의 봄'은 18일 14만2501명이 봐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달 22일 공개 후 줄곧 선두를 달린 '서울의 봄'은 올해 공개된 영화 중 최장기 1위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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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서울의 봄'이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올해 나온 영화 중 최장 기간 1위 기록이다.
'서울의 봄'은 18일 14만2501명이 봐 박스오피스 최상단 자리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908만명이다. 지난달 22일 공개 후 줄곧 선두를 달린 '서울의 봄'은 올해 공개된 영화 중 최장기 1위 기록을 세웠다. 1068만명이 본 '범죄도시3'는 24일 연속, 514만명이 본 '밀수'는 14일 연속 1위였다.
'서울의 봄'은 '비트'(1997) '태양은 없다'(1999) '아수라'(2016) 등을 만든 김성수 감독 신작이다. 1979년 10월26일 박정희 대통령이 살해당한 뒤 같은 해 12월12일 하나회가 중심이 된 신군부가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군사 반란을 일으킨 실제 사건을 영화화 했다. 하나회는 전두환이 주축인 군대 내 사조직이었다. 황정민은 전두환이 모티브가 된 캐릭터 '전두광'을, 정우성은 장태완 장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인물인 '이태신'을 연기했다. 박해준이 전두광과 군사 쿠데타를 주도하는 '노태건'을 맡았다. 이와 함께 이성민·김성균·정만식 등이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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