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등 구조적 택배 물동량 증가... CJ대한통운 목표주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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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구조적인 택배 물동량 증가 등을 이유로 CJ대한통운 목표주가를 27% 상향했다.
CJ대한통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정 연구원은 "직구 물량 증가로 알리익스프레스 물량 증가가 가파른 가운데 올해 4분기 CJ대한통운 택배 물동량은 전년대비 0.2% 감소에 그치면서 감소 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부터는 플러스로 전환될 전망이며 주가 디레이팅(주가수익비율 하락) 요인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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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구조적인 택배 물동량 증가 등을 이유로 CJ대한통운 목표주가를 27% 상향했다. CJ대한통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기존 CJ대한통운 목표주가는 11만4000원이었다. 현재 주가는 11만6500원(18일 종가)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2024년, 2025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12%, 15% 상향하고 택배·풀필먼트 구조적 성장, 계약물류(CL)의 자동화 역량 강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을 감안했다. 타깃 PBR(주가순자산비율)도 0.9배로 상향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단기 주가가 급등했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판단한다. 알리익스프레스 등의 e커머스 시장 변화로 인해 구조적인 택배 물동량이 증가했고 고마진의 소형 택배도 늘었다. 풀필먼트·택배 서비스 고도화에 따른 추가 단가 인상 여력과 록인 효과 증가, 자동화율 개선 등에 따른 마진 개선 여력이 중장기 밸류에이션을 높일 수 있는 투자 포인트다.
정 연구원은 "이런 구조적인 변화는 단발적 이슈가 아닌 2025년까지도 이익 개선을 이끌 수 있는 요소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4분기 CJ대한통운 매출액은 전년대비 0.7% 늘어난 3조452억원, 영업이익은 23.9% 증가한 1392억원으로 전망된다. 4분기 통상적으로 반영되는 성과급 등의 비용 증가를 감안해도 전 사업부에서 이익 레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정 연구원은 "직구 물량 증가로 알리익스프레스 물량 증가가 가파른 가운데 올해 4분기 CJ대한통운 택배 물동량은 전년대비 0.2% 감소에 그치면서 감소 폭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부터는 플러스로 전환될 전망이며 주가 디레이팅(주가수익비율 하락) 요인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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