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아톰 새로운 시작' 한국판 더빙 나선다…1월 개봉

아톰이 돌아온다.

액션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영화 '아톰 새로운 시작'이 2024년 1월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와 함께 한국어 더빙에 나선 배우들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아톰 새로운 시작'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인간 소년 토비가 인간보다 더 따뜻한 심장을 지닌 100만 마력의 최첨단 슈퍼 로봇 아톰으로 재탄생하면서 어둠의 세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1951년 일본 만화계 거장 데쓰카 오사무의 작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캐릭터이자 애니메이션인 '아톰'을 할리우드에서 SF 3D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했다.

메트로 시티 최고의 과학자인 텐마 박사가 로봇 시험 가동 중 사고로 아들 토비를 잃고 괴로워하면서 그의 DNA를 이식해 인간의 감성과 하이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최고의 로봇을 만들어내지만 그의 존재를 알게 된 독재자 스톤 총리는 그에게 이식된 생명 에너지를 차지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해 공격을 하면서 최강의 전투 로봇 피스키퍼까지 가동하고 위기를 맞게 되는 내용을그린다.

깨끗하고 화려한 메트로 시티와 반대로 쓰레기와 골동품이 가득한 메트로 시티 아래에서 값나가는 부품을 얻기 위해 로봇을 사냥하는 코라 일행과 만나게 된 토비는 그곳에서 아톰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고, 그의 새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1020세대에게는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새로운 영웅의 탄생으로, 3040세대에게는 추억 속 아톰으로 아련한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최첨단 도시 메트로 시티의 푸른 하늘을 힘차게 날아오르는 아톰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의 트레이트 마크인 한쪽으로 뾰족한 헤어스타일과 빨간 장화는 호기심과 옛 추억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오랫동안 접혀 있던 것처럼 빛 바랜 자국들과 “이제 시작이다!”라는 카피는 새롭게 선보일 아톰의 색다른 액션과 어드벤처를 암시한다.

이와 함께 '아톰 새로운 시작' 한국어 더빙판은 조병규 김소원 김강현이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조병규가 주인공 최강의 로봇 아톰이자 텐마 박사의 사랑스러운 아들 토비 역을 맡아 첫 더빙에 도전했고, 메트로 시티 아래 로봇을 사냥하는 코라 역으로는 그룹 여자친구 출신 김소원이 역시 처음으로 더빙에 도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재 과학자이자 자신의 아들인 토비를 위해 무엇이든 하는 텐마 박사는 김강현이 맡았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