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이어 '노량'도 미국 동시 개봉…호주·뉴질랜드선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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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가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하며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바다 건너 미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에 따르면 '노량: 죽음의 바다'는 오는 22일 LA 지역 4개관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개봉 예정이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미국 개봉 뿐 아니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내년 1월4일 개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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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가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하며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바다 건너 미국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와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에 따르면 '노량: 죽음의 바다'는 오는 22일 LA 지역 4개관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개봉 예정이다. 지난 '한산: 용의 출현' 역시 같은 배급사에서 수입한 바 있다. 사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미국 동시 개봉을 확정한 사례다. 이를 통해 사극 장르를 넘어 대한민국 에픽 무비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알 수 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미국 개봉 뿐 아니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내년 1월4일 개봉을 확정했다.
북미 개봉을 담당하는 웰 고 유에스에이(Well Go USA)의 CEO인 도리스 파드레셔(Doris Pfardrescher)는 "역사의 흐름을 바꾼 이 해전 3부작 서사의 마지막 장을 관객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할 수 있어 흥분됩니다"라며 "김한민 감독은 역사 속의 한 페이지에 다가가 이순신 장군의 전설적인 마지막 전투를 스크린에 되살려냈고 현대 관객들에게 생동감 있으면서도 숨 막히는 비주얼로 선보이는 훌륭한 일을 해냈습니다"라고 밝혔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우리나라에서 오는 20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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