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한화솔루션, 태양광 가격 약세 지속… 목표가 하향”

정민하 기자 2023. 12. 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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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9일 한화솔루션이 폴리실리콘 증설로 내년까지 가격 약세가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위 연구원은 "내년 폴리실리콘 40만톤 증설 사이클 지속되며 밸류 체인 가격 약세 전망"이라면서도 "단, 동사의 주력 시장인 미국 내 태양광 가격 프리미엄은 지속될 것이다. 이후 카터스빌 3공장 가동으로 24년 연간 AMPC 세제혜택 예상 금액 67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5%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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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9일 한화솔루션이 폴리실리콘 증설로 내년까지 가격 약세가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4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한화솔루션은 3만2400원에 마감했다.

REC실리콘 공장 전경. /한화솔루션 제공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SOTP 방식으로 산출했다”며 “케미칼부문 2조4000억원, 신재생부문 9조5000억원, 첨단소재 7000억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SOTP는 다양한 사업별로 가치를 평가한 것을 합산해 주당 가치를 산정하는 방식이다.

위 연구원은 “태양광부문 예상 영업이익(OP) 191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52.4% 증가할 전망”이라며 “전분기 발생한 부정적 래깅효과(원료 투입 시차) 소멸되며 모듈-웨이퍼 간 스프레드 개선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 내 달튼 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모듈 판매량 증가로 첨단 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효과 838억원, 케미칼부문 예상 영업이익 190억원으로 올해 4분기 주요 제품 스프레드 하락하는 가운데, 정기보수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위 연구원은 “내년 폴리실리콘 40만톤 증설 사이클 지속되며 밸류 체인 가격 약세 전망”이라면서도 “단, 동사의 주력 시장인 미국 내 태양광 가격 프리미엄은 지속될 것이다. 이후 카터스빌 3공장 가동으로 24년 연간 AMPC 세제혜택 예상 금액 67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5%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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