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CJ대한통운, 택배·풀필먼트 구조적 성장…목표가↑"

우연수 기자 2023. 12. 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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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9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 물동량 증가, 풀필먼트 수요 증가에 따른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 "택배 및 풀필먼트의 구조적 성장, 계약물류(CL)의 자동화 역량 강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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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NH투자증권이 19일 CJ대한통운에 대해 "택배 물동량 증가, 풀필먼트 수요 증가에 따른 구조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1만4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 "택배 및 풀필먼트의 구조적 성장, 계약물류(CL)의 자동화 역량 강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단기 주가 급등에도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알리익스프레스 등의 이커머스 시장의 변화로 인해 구조적인 택배 물동량이 증가하고 고마진 소형 택배가 증가하고 있다"며 "풀필먼트 및 택배 서비스 고도화에 따른 추가 단가 인상 여력과 락인(lock-in) 효과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동화율 개선에 따른 마진 개선 여력이 중장기 밸류에이션을 높일 수 있는 투자 포인트"라며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단발적 이슈가 아닌 2025년까지도 이익 개선을 이끌 수 있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3조452억원, 영업이익은 23.9% 증가한 139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에 통상적으로 반영되는 성과급 등 비용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전 사업부에서 이익 레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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