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미국 시장 회복 가능성 유효…"저점 매수 관점 유효"-현대차

김창현 기자 2023. 12. 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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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한화솔루션이 미국 시장 중심으로 태양광 사업 수익성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저점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19일 분석했다.

이어 "최근 미국 모듈 가격은 와트당 0.33달러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며 "고점 대비 하락했으나 여전히 유럽과 중국 판가 대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동남아를 우회하는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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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패널. /사진=한화솔루션


현대차증권은 한화솔루션이 미국 시장 중심으로 태양광 사업 수익성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저점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미국 태양광 설치량은 6.0기가와트(GW)로 3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설치 기록을 세웠다"며 "가정용 태양광 역시 우려보다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미국 금리 상승에도 태양광 모듈 가격이 하락했고, 에너지저장장치(ESS) 가격 하락과 함께 투자세액공제(ITC) 혜택 등으로 금리 상승효과를 상쇄해 태양광 수요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가정용 태양광 시장은 내년 하반기부터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미국 모듈 가격은 와트당 0.33달러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며 "고점 대비 하락했으나 여전히 유럽과 중국 판가 대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동남아를 우회하는 중국산 태양광 패널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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