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두산로보틱스, 미주 투자 재개로 내년 외형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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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9일 두산로보틱스에 대해 미주 권역 투자 재개되면서 내년에는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362억원, 영업손실은 161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며 "미주 권역의 자본적지출(CAPEX) 지연에도 성수기 효과로 인한 매출액 153억원을 전망하며, 미주 권역의 투자 재개로 내년 외형성장,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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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9일 두산로보틱스에 대해 미주 권역 투자 재개되면서 내년에는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Cobot) 전문 기업이다. 협동로봇은 기존 산업용 로봇의 한계점인 위험성, 높은 사용 난이도, 높은 가격 등을 극복한 차세대 로봇이다. 협동로봇은 6개의 관절로 팔(Arm) 모양을 구현하여 사람과 함께 협동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성을 높인다. 중국 시장을 제외하고 글로벌 협동로봇 판매량 4위 기업이다.
윤철원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는 모듈화 양산 체계를 통해 원가율 개선을 시도하면서 제조 공정을 간소화하고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13개의 모델에 각각 6축의 관절이 존재해 총 78개의 조인트가 필요하지만, 현재 모듈화 생산 공정을 통해 14개의 조인트로 생산에 대응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통합 제조를 통한 규모의 경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생산량 증설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향후 수원공장 증설, 2공장 신설을 통해 2026년 연간 1만1000대 생산량을 확보할 계획이며, 해외 생산 거점을 확보해 생산 효율성을 추가로 높일 예정이다”고 더했다.
그는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362억원, 영업손실은 161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며 “미주 권역의 자본적지출(CAPEX) 지연에도 성수기 효과로 인한 매출액 153억원을 전망하며, 미주 권역의 투자 재개로 내년 외형성장,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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