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北 ICBM 발사에 "군사적 압박, 긴장만 고조"

윤석이 2023. 12. 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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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에 대해 한미일 안보협력 등을 정세 악화의 원인으로 우회적으로 거론하며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8일) 정례 브리핑에서 "군사적 억제력을 통한 압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법은 통하지 않으며 역효과를 내고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한미일이 연내 가동에 들어가는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와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미주리함의 입항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왕 대변인은 그러면서 "대화와 협상만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북한_ICBM #중국 #한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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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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