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엘앤케이바이오, 내년에도 고성장 흐름 지속"

김경택 기자 2023. 12. 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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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9일 엘앤케이바이오에 대해 내년에도 고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308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턴어라운드는 패스락(PathLoc)-TM이 이끌었으며, 내년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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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KB증권은 19일 엘앤케이바이오에 대해 내년에도 고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정형외과용 의료기기인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척추 수술과 관련된 모든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미국에서의 수술횟수 증가로 매출과 이익 모두 상당 부분 개선되고 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308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1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올해 턴어라운드는 패스락(PathLoc)-TM이 이끌었으며, 내년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4분기 시작한 패스락-TA, 내년 하반기 엑셀픽스-XTP 프로젝트 등 내년에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대기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75억원, 105억원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향후 핵심 성장 동력이 될 XTP 프로젝트는 보수적으로 내년 하반기 본격화를 전망한다"며 "여러 변수의 등장으로 기존 예상(내년 상반기) 대비 소폭 지연됐으나, 프로젝트는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로젝트로 확보되는 의사 1인 당 월 약 4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내년 하반기 50여명의 의사를 확보하게
되면 월 20억원 수준의 매출 발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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