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LG전자,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향 조정...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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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LG전자에 대해 19일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밑돌겠지만, 점진적인 수요 회복이라는 방향성은 변한 게 없다고 판단했다.
조현지 연구원은 "4분기 별도 기준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5조7277억원, 영업이익은 87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대폭 밑도는 것으로, 수요 회복 폭이 제한적인 가운데 정상 재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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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LG전자에 대해 19일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밑돌겠지만, 점진적인 수요 회복이라는 방향성은 변한 게 없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조현지 연구원은 “4분기 별도 기준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5조7277억원, 영업이익은 87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대폭 밑도는 것으로, 수요 회복 폭이 제한적인 가운데 정상 재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9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LG마그나 EPT 멕시코 법인의 생산량(CAPA)은 내년 하반기 중 전체 라인 가동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부담 증가 영향으로 수익성 훼손은 불가피할 전망이며, 내년 LG전자 별도 기준 매출액 추정치는 1% 상향, 영업이익 추정치는 10% 하향 조정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4분기 단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지만, 점진적인 수요 회복이라는 방향성은 변한 게 없다”며 “내년 연결, 별도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성장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0.8배까지 내려온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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