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일주일 앞으로"…'홈파티족' 잡아라

위스키 등 1600가지 주류 최대 80% 할인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두고, 유통업계가 '홈파티족' 잡기에 나섰다.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홈파티에 어울리는 먹거리와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모습이다.

롯데백화점은 25일까지 '프리미엄 홈파티'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전 점포에서 '스테이크 대전'을 열고, 등심·안심·채끝 등 스테이크용 한우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 '와인앤리커 페스티벌(Wine&Liquor Festival)'을 진행해 빈티지부터 프리미엄, 스테디 셀러까지 다양한 와인은 물론, 위스키와 전통주, 사케 등 총 1600가지의 주류를 최대 40~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테이블웨어 행사도 준비했다. 본점에서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리델' 팝업 스토어를 열고, 인기 상품들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티몬은 22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티몬 '카페 TWUC'(툭)에서 '티몬XCJ푸드마켓' 온오프라인 연계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비비고·고메 브랜드와 함께하는 연말 홈파티' 콘셉트로 티몬 단독 특가 상품 등을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19일 하루 동안 'CJ제일제당 올인데이'를 열고 햇반·컵반·스팸·비비고·고메·쿡킷 등을 최대 53% 단독 할인 판매하고, 20일 오전 11시~오후 2시에는 신제품 비비고 통새우만두를 비롯해 쌀떡볶이, 김말이, 소바바치킨 등의 시식 이벤트를 연다.

GS샵은 연말 홈파티 수요를 겨냥해 킹크랩, 마라비프 등 HMR(가정간편식)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19일 오후 5시35분에 '이연복 마라비프'를, 20일 오후 10시55분에 '엉클크랩 킹크랩'을 각각 방송한다.

'이연복 마라비프'는 GS샵 대표 HMR 브랜드인 이연복 시리즈의 가장 최신 상품으로 사천식 소고기 볶음 요리다. 고객은 소고기를 구운 후 해동된 야채와 소스를 넣고 3분만 볶으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엉클크랩 킹크랩'은 100% 러시아산으로 어획 후 등껍질, 아가미, 내장 등은 손질하고 스팀으로 찐 뒤 급속동결한 상품으로, 다리와 몸통으로만 반 마리씩 포장됐다.

SK스토아도 19일 오후 5시41분부터 진행하는 TV쇼핑 방송을 통해 워커힐호텔, 밀키트 전문기업 프레시지와 손잡고 '워커힐 고메 바비큐 폭립' 2종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워커힐 고메 바비큐 폭립'은 살코기가 많은 스페인산 스페어립만 사용했다. 여기에 생강, 계피, 정향을 사용한 워커힐만의 비법 염지제를 통해 잡내를 제거했고, 16~72시간 가량의 저온 염지 숙성까지 거쳤다.

해당 상품은 SK스토아 온라인몰에서도 상시 판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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