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 경륜 결산…올 한해 경륜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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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선수들은 땀과 투지로 벨로드롬을 열기로 가득 채우며 치열한 순위경합 속에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선보였다.
이후 정종진은 임채빈이 참가하지 않은 대상경륜에서 꼬박꼬박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올해에만 총 3번 포디움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임채빈도 올해에만 대상경륜에서 총 4회 트로피를 가져갔고, 그랑프리에서도 우승을 기록한다면 대상경주 최다승과 올해의 상금왕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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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선수들은 땀과 투지로 벨로드롬을 열기로 가득 채우며 치열한 순위경합 속에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선보였다. 한해를 결산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첫 회차 백미는 특선급 결승전이었는데, 슈퍼특선반 양승원 등 강자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작년 기복이 심했던 황인혁(21기 세종)이 선두유도원 퇴피 직후 대열 맨 앞에서 경기를 주도한 후 끝까지 버티는 괴력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해 산뜻한 한해의 출발을 알렸다.
이후 정종진은 임채빈이 참가하지 않은 대상경륜에서 꼬박꼬박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올해에만 총 3번 포디움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만약 다가오는 그랑프리까지 접수하게 된다면 전무후무한 그랑프리 6연패는 물론이고 올해의 다승, 상금까지 석권하며 자신의 왕좌 자리를 지켜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왕중왕전 우승자인 임채빈이 다소 앞선을 길게 가져간다는 느낌이었으나 침착하게 기회를 엿보다 정해민의 젖히기를 직선에서 제압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작년 그랑프리에서의 우승과 90연승이란 대기록을 무너뜨린 정종진에게 복수하며 디펜딩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
임채빈도 올해에만 대상경륜에서 총 4회 트로피를 가져갔고, 그랑프리에서도 우승을 기록한다면 대상경주 최다승과 올해의 상금왕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명품경륜 승부사 김순규 수석기자는 “아직 4일간의 특별경륜과 그랑프리가 남아 있지만 한 해 동안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투지와 노력으로 시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연말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선수들의 전략과 전술, 힘을 바탕으로 발전되고 박진감 넘치는 2024시즌을 기대하며 뜨거운 레이스로 팬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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