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미주 투자 재개…내년 외형성장 기대-한국투자증권

김사무엘 기자 2023. 12. 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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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두산로보틱스가 미주 지역의 투자 재개를 통해 내년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19일 분석했다.

그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5% 늘어난 362억원, 영업손실 161억원으로 수익성 높은 수출 부문의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전체 외형성장 폭이 제한됐다"며 "미주 권역의 투자 재개를 필두로 2024년에는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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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두산로보틱스가 미주 지역의 투자 재개를 통해 내년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는 고금리 기조의 지속으로 리스 비중이 높은 미주 권역의 CAPEX(설비투자)가 지연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수출 매출이 감소했다"며 "미국 및 유럽의 높은 인건비 체계가 여전하고 협동로봇 시장이 개화 시기인 만큼 금리 인하 시 미국을 필두로 수출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제조업 내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판매 채널을 2022년 89개에서 2026년 219개로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라며 "네트워크 확장은 단순 조립을 통해 저가 판매(저마진)를 고수하는 업체에 진입장벽으로 작용해 중장기적으로 동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5% 늘어난 362억원, 영업손실 161억원으로 수익성 높은 수출 부문의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전체 외형성장 폭이 제한됐다"며 "미주 권역의 투자 재개를 필두로 2024년에는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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