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휴대폰·TV·PC 모두 3년만에 성장 전환”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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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휴대폰, TV, PC 등 전기전자 업종이 전반적으로 3년 만에 성장 전환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2024년 실적 개선은 '상저하고' 형태지만 주가는 개선 실적을 선반영해 내년 상반기에 미리 오른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는 PCB 업종(6개사)은 355.5%, 카메라 및 휴대폰 부품은 220% 성장하는 등 전 산업의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며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 3분기 순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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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내년에는 휴대폰, TV, PC 등 전기전자 업종이 전반적으로 3년 만에 성장 전환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2024년 실적 개선은 '상저하고' 형태지만 주가는 개선 실적을 선반영해 내년 상반기에 미리 오른다는 설명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2024년 IT 업종의 전망은 2023년 흐림에서 맑음으로 전환을 예상한다"며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반도체 업황이 회복·개선을 뒷받침하면서 반도체 PCB와 휴대폰 산업이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개선세를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PC 업종은 전년 대비 3.6% 성장한다는 전망치가 나왔다. 휴대폰과 TV는 각각 2.5%, 2.2%로 집계됐다. 박 연구원은 "높은 수준의 성장은 아니지만 2022년~2023년 동안 반도체의 감산, 주요 세트 재고조정 등 공급 측면의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내년 주요 IT 업체(18개사)의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6.9%, 3.6%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영업이익 부분에서 삼성전기(전년대비 26.9%)와 LG이노텍(19.6%)이 큰 폭으로 늘어난다는 추정치도 나왔다.
박 연구원은 "내년에는 PCB 업종(6개사)은 355.5%, 카메라 및 휴대폰 부품은 220% 성장하는 등 전 산업의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며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 3분기 순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2024년 주가도 상반기에 미리 기대감이 반영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반도체 시장 수혜도 누린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 연구원은 "2024년 반도체의 변화, 즉 메모리(디램, 낸드) 정상화 과정에서 차세대 반도체(HBM, CXL) 출하량 증가는 반도체 PCB의 기술 차별화가 부각될 것"이라며 "반도체와 반도체 패키지 중심으로 삼성전기와 대덕전자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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