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사퇴…"항소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상근부대변인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남부지법에서 보복운전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데 따른 사퇴다.
이어 "오늘 항소했다"며 "저의 억울함은 제가 재판과정에서 풀어갈 저의 몫, 당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상근부대변인 직을 사퇴하겠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보복운전 혐의로 1심 벌금형 선고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상근부대변인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남부지법에서 보복운전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데 따른 사퇴다.
이어 “오늘 항소했다”며 “저의 억울함은 제가 재판과정에서 풀어갈 저의 몫, 당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상근부대변인 직을 사퇴하겠다”고 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부대변인은 지난 2021년 11월 12일 밤 10시께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서울 영등포구 편도 3차선 도로에서 ‘끼어들기’를 한 뒤, 뒤차가 경적을 울리자 수 차례 급제동을 했다. 이에 따라 보복 운전 혐의를 받았다.
이 부대변인은 경찰 조사 과정과 재판에서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블랙박스 등으로 운전자가 누구인지 확인되지 않는다고 봤다. 대리기사의 연락처 등 객관적 자료가 없는데다, 보복운전을 대리기사가 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고 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를 구속하라"던 송영길 결국 구속…여론전·묵비권 안통했다
- "엄청난 배신감"...백종원, 국민신문고 신고에 '격앙'
- 햄에도 들어가는 ‘이것’으로 자살...위해 물건 지정
- 중국 간쑤성서 규모 6.2 지진…86명 사망·96명 부상
- “나 김문수 지산데~” 119에 걸려 온 전화 한 통 [그해 오늘]
- “오늘 코스피 약보합 출발”…2차전지 불기둥 주목
- KBO, 음주운전 적발 숨긴 박유연에게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
- 행동주의 타깃되니 주가 오르네… 재평가 받는 지주사
- "내수부진 발목"…내년 취업자 20만명대 증가 그쳐
- '물어보살' 남편 불륜 폭로한 췌장암 4기 출연자 세상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