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치] 美 투자관리회사 “경기순환적 환경 투자 기회로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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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이슈를 통해 투자 전략을 세워보는 글로벌리치 시간입니다.
내년 금리인하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에 경계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3월 인하는 너무 이르다는 지난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에 이어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알려진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19일)도 소폭 올랐죠.
이와 같은 상승 모멘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요?
미국 투자관리회사 뉴욕 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앞으로 몇 주간은 다양한 위험자산이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내년에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며, 지금의 경기순환적인 환경을 회복력이 강한 섹터들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기 위한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로렌 굿윈 / 뉴욕 라이프 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 전략가 : 새해로 달력을 넘기면 더 많은 역풍이 불어올 것입니다. 주로 올 한 해 동안 단행됐던 연준의 금리인상이 뒤늦게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앞으로 몇 주간은 다양한 위험자산이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낼 것입니다. 그 기회를 지속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오래가는 섹터들로 재조정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경기순환적인 환경을 기회로 활용하세요. 이는 주식시장 내 방어적인 섹터들에 투자하고 채권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을 늘리는 것을 포함하지만 인공지능(AI), 디지털 인프라 등 지난 한 해 동안 떠오른 구조적인 테마들도 있습니다. 내년 한 해 동안 회복력이 강해 투자자들이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것들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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