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내년 하반기 회복세 진입 전망…마진 개선 가능성 충분"-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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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내년 하반기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9일 "내년 상반기 비수기 진입을 고려할 때 향후 실적 감소가 예상되나 하반기를 고려할 때 중장기 관점의 실적 업사이드는 상존할 것"이라며 "내년 신모델의 카메라 모듈 스펙 업그레이드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기판소재 수요 회복에 따른 마진 개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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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내년 하반기 회복세에 진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9일 "내년 상반기 비수기 진입을 고려할 때 향후 실적 감소가 예상되나 하반기를 고려할 때 중장기 관점의 실적 업사이드는 상존할 것"이라며 "내년 신모델의 카메라 모듈 스펙 업그레이드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기판소재 수요 회복에 따른 마진 개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2000억원, 4726억원으로 예상돼 분기 기준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 이는 올해 신모델 수요가 양호한 가운데 최상위 모델의 생산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며 가격과 물량의 동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내년 LG이노텍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조5000억원, 9469억원으로 추정된다. 내년 상·하반기 영업이익 비중은 21%, 79%로 올해와 유사한 이익 패턴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북미 전략 고객의 신모델 출시에 따른 교체 수요 도래로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내년 글로벌 PC, 모바일 수요 회복에 따른 기판소재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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