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하성 공갈 혐의' 임혜동 출국금지→소환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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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에게 '공갈 협박'으로 고소 당한 임혜동이 소환 조사를 받는다.
서울경찰청은 18일 "이번 주 중 임혜동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 진상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하성 측은 지난 2021년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임혜동과 다툰 이후 임혜동이 합의금 명목의 금전적 보상을 지속해서 요구하는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김하성과 임혜동의 주변 인물 등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 역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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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에게 '공갈 협박'으로 고소 당한 임혜동이 소환 조사를 받는다.
서울경찰청은 18일 "이번 주 중 임혜동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 진상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2일 임혜동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뒤 6일 만에 추가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김하성 측은 지난 2021년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임혜동과 다툰 이후 임혜동이 합의금 명목의 금전적 보상을 지속해서 요구하는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난 7일 임혜동을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임혜동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 전날에는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반면 임혜동은 해당 술자리 외에도 김하성으로부터 지속적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여러 매체를 통해 자신의 폭행 정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다만 이는 여전히 진위를 가리지 못했다. 해당 사진을 두고 김하성 측은 임혜동이 당한 '가정폭력'이라고 주장, 임혜동은 '김하성의 폭행 증거'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김하성과 임혜동의 주변 인물 등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 역시 이어가고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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