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 북동부 '겨울 폭우'에 피해 속출
[뉴스투데이]
◀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미국 북동부에 겨울 폭우가 쏟아졌다고 하는데요.
김준상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미국 동해안을 덮친 폭풍 여파로 뉴욕과 뉴저지 등 미국 북동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일부 지역엔 130밀리미터 폭우가 쏟아졌고, 뉴욕 북부와 뉴저지 등 저지대엔 홍수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퍼붓는 비에 거리가 온통 물에 잠겼고 차들도 꼼짝없이 갇혔습니다.
홍수로 고립된 차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구조대원이 헬기로 접근하는 모습도 포착됩니다.
겨울 폭우에 미국 북동부 곳곳이 물난리가 난 건데요.
뉴욕 지역 공항에선 항공편 80여 편이 취소됐고 70만 가구 이상 정전 피해를 겪었습니다.
또, 시속 113킬로미터에 가까운 강풍 탓에 일부 도로에선 나무가 쓰러져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는데요.
폭우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현지 기상당국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월요일 밤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비 대신 눈이 내릴 걸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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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54408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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