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PGA 투어 Q스쿨 공동 45위로 마쳐…호주 엔디콧 수석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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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기대하는 함정우(29)가 퀄리파잉(Q)-스쿨 파이널 스테이지 마지막 날 경기에서 흔들렸다.
함정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다이스밸리 코스(파70·6,850야드)에서 열린 Q스쿨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2오버파 72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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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기대하는 함정우(29)가 퀄리파잉(Q)-스쿨 파이널 스테이지 마지막 날 경기에서 흔들렸다.
함정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다이스밸리 코스(파70·6,850야드)에서 열린 Q스쿨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2오버파 72타를 쳤다.
이 대회는 나흘간 다이스밸리 코스와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7,054야드)을 돌면서 4라운드(72홀)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나흘째 경기가 기상 악화로 진행되지 못하면서 하루 지연됐다.
하루 공백 후 코스로 돌아온 함정우는 최종합계 이븐파 280타를 기록, 3라운드 때보다 21계단 미끄러진 공동 45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Q스쿨에서 상위 5명(및 동점자)은 PGA 2부인 콘페리투어를 거치지 않고 PGA 투어로 직행할 수 있는 카드가 주어진다. 이런 혜택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해리슨 엔디콧(호주)이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수석 합격했다. 1~2라운드 공동 선두에 이어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던 엔디콧은 마지막 날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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