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 공연 중 “담배 꺼주세요” 관객 참견 황당 “XX 육두문자 날려”(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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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이 공연 중 일어난 에피소드를 꺼냈다.
이규형은 "객석 앞에서 호산과 실랑이를 하며 담배를 나눠 피는데 객석에서 '저기요, 담배 좀 꺼주세요'라고 하더라. 순간 '뭘 잘못 들었나?'라고 생각했다. 공연을 이어가야해서 '뭐지?'하고 봤는데 어떤 한 커플의 남성분이 꺼달라고 하더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이규형은 "일단 담배를 던지고 원래 대사도 육두문자였는데 'XX'이러면서 껐다. 그러고 나서 이 공연을 끝까지 어떤 정신으로 했는지 기억도 안 나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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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규형이 공연 중 일어난 에피소드를 꺼냈다.
12월 18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규형 서인국 EP.19 뮤지컬 끝나자 마자 한짠하러~! 이래도 잉몬테 뀨몬테 안 하실 건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규형과 서인국은 무대를 하면서 겪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공연 중 말을 건 관객의 반응에 당황했던 일이 있엇다는 것.
그는 “작은 소극장에서 연극을 할 때였다. 2인극인데 박호산 배우와 함께 연기했다. 제가 협박하고 돈을 뜯어내고 약간 이런 캐릭터였다. 그전에는 극장에서 흡연을 할 수가 있었다. 그리고 공연장 앞에 공지로도 흡연 장면이 있는 연극이라고 안내했다“라고 설명했다.
이규형은 "객석 앞에서 호산과 실랑이를 하며 담배를 나눠 피는데 객석에서 '저기요, 담배 좀 꺼주세요'라고 하더라. 순간 '뭘 잘못 들었나?'라고 생각했다. 공연을 이어가야해서 '뭐지?'하고 봤는데 어떤 한 커플의 남성분이 꺼달라고 하더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그는 "몰입이 완전히 깨졌다"며 육두문자가 나오는 대사에 더 과몰입했다고 했다. 이규형은 "일단 담배를 던지고 원래 대사도 육두문자였는데 'XX'이러면서 껐다. 그러고 나서 이 공연을 끝까지 어떤 정신으로 했는지 기억도 안 나더라"고 했다.
이규형은 "나중에 알고보니 같이 온 여자친구분이 천식을 앓고 있었다고 하더라. 2인극이었는데 3인극이 됐다”라며 덧붙였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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