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난산 아내 떠올리며 오열 "막달에 아이 안 내려와"(조선의사랑꾼2) [텔리뷰]

임시령 기자 2023. 12. 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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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2' 최성국이 출산 당시 아내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8일 첫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에서는 최성국 아내의 출산 과정이 전파를 탔다.

앞서 최성국은 24살 연하 아내와의 지난해 11월 결혼 후 52세에 아빠가 돼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날 최성국은 제작진과 함께 아내의 진통을 기다리며 초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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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2 최성국 / 사진=TV조선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조선의 사랑꾼2' 최성국이 출산 당시 아내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8일 첫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에서는 최성국 아내의 출산 과정이 전파를 탔다.

앞서 최성국은 24살 연하 아내와의 지난해 11월 결혼 후 52세에 아빠가 돼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날 최성국은 제작진과 함께 아내의 진통을 기다리며 초조해했다.

조선의 사랑꾼2 최성국 / 사진=TV조선 캡처


그는 "주치의 선생님이 자연 분만이 위험하다고 했다. 40주 동안 잘 진행됐는데 막달에 아이가 안 내려오고 돌아가 있다고 하더라. 할 수 있는 게 없어 옆에만 있어주는데"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당시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최성국은 "매일매일 두렵다. 잘못되면 어떡하지. 아이를 낳다가 산모, 아이이건 잘못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다. 매일 걱정하면서 잠든다"며 "남편들은 표현할 수도 없다"고 다시금 오열했다.

이어 최성국은 "아내는 나한테 고맙다더라.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임산부였던 것 같다고"라며 감동받았던 순간을 떠올렸다.

최성국의 아내도 침대에 누워 남편을 바라봤다. 이내 충혈된 남편의 눈을 보게 된 아내는 아무말 없이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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