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가 축구를 했었다니… 이정후 "축구부서 손흥민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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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초등학교 3학년 시절 야구 뿐만 아니라, 축구도 했었던 일화를 밝혔다.
이정후는 "(야구를) 공식적으로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3학년"이라며 "1학년, 2학년 때는 주말에 축구하고 골프 치고 수영하고 쇼트트랙을 했다"고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옆에 있던 심수창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축구 잘했을 것 같다"고 말하자, 이정후는 곧바로 "축구를 잘했다. 야구를 3학년 때 시작했는데 주말엔 축구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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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초등학교 3학년 시절 야구 뿐만 아니라, 축구도 했었던 일화를 밝혔다.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톡킹'에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나와 학창시절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정후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아들이다.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하고 싶었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대신 남다른 운동신경으로 축구, 골프, 수영, 쇼트트랙 등 여러 종목을 섭렵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정후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야구부에 들어갔다.
이정후는 "(야구를) 공식적으로 시작한 것은 초등학교 3학년"이라며 "1학년, 2학년 때는 주말에 축구하고 골프 치고 수영하고 쇼트트랙을 했다"고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옆에 있던 심수창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축구 잘했을 것 같다"고 말하자, 이정후는 곧바로 "축구를 잘했다. 야구를 3학년 때 시작했는데 주말엔 축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야구에 전념하게 된 계기에 대해 "주말에 축구대회가 있어서 축구를 뛰려고 했었는데, 야구 대회도 있었다"며 "초등학교 3학년 때는 야구를 3개월 정도 한 상태였다. 축구로 가면 시합을 뛰고 야구를 가면 응원을 해야만 했다. (야구부) 감독님한테 가서 '축구하고 오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야구부를 그만두라고 하셨다. 그래서 (오히려 축구부) 감독님에게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린 뒤 야구에 전념했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축구 실력에 대해 자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정후는 "축구부에선 스트라이커였다. (지금으로 따지면 축구부에서) 손흥민같은 존재였다. '나 없으면 안될텐데'라는 생각에 (야구부 감독님에게) 가서 뛰어야한다고 말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정후의 축구 실력은 '아버지' 이종범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었다. 이석재 PD는 "(예전에) 야구 선수들끼리 축구 대회를 하면 MVP는 이종범이었다"고 이종범의 숨겨진 축구 실력을 공개했다.
한편 이정후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약 1484억원)에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 입단식을 치렀고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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