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런닝맨’만 대체 몇년째야? [SBS 결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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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이 올해도 장수 프로그램의 선방으로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간판 프로그램을 새로 달기엔 신규 예능들의 성적이 저조하다.
현재 전 채널에서 방송 중인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예능은 SBS '미운 우리 새끼'다.
2010년 첫 방송된 '런닝맨'은 시청률은 저조하지만 국내외 팬층이 두터워 여전히 SBS의 간판 예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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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SBS 예능이 올해도 장수 프로그램의 선방으로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간판 프로그램을 새로 달기엔 신규 예능들의 성적이 저조하다.
현재 전 채널에서 방송 중인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예능은 SBS '미운 우리 새끼'다. 최고 시청률 27.5%(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했던 전성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여전히 1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흥행 중이다.
지난 2016년 첫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젊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일요일 밤 중장년층 시청자들을 꽉 잡으며 여전히 흥행 프로그램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0년 첫 방송된 '런닝맨'은 시청률은 저조하지만 국내외 팬층이 두터워 여전히 SBS의 간판 예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스타들이 '런닝맨'을 찾는 이유도 이 프로그램의 화제성이 여전함을 입증한다.
여기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골 때리는 그녀들', '신발벗고 돌싱포맨' 등 기존 프로그램들은 전성기 때의 시청률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꾸준히 시청층을 유지 중이다.
문제는 새로 론칭한 프로그램들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연말 SBS가 야심작으로 예고했던 '순정파이터'와 '집사부일체2'는 저조한 시청률 속에 종영했다.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 등 내로라 하는 파이터 4인이 진짜 파이터를 찾아 나선 격투 예능 '순정파이터'는 1회 최고 시청률 2.3%를 기록했으며 평균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무관심 속에 12부작을 마무리 했다.
이승기가 빠진 상태로 새해 첫날 야심차게 시작했던 '집사부일체2'는 기존 멤버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도영에 이대호, 뱀뱀 등 새 멤버 투입으로 분위기 환기에 나섰으나 역시 1%대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한 채 조용히 종영했다.
'수학 없는 수학여행'은 예능인 이용진, 양세찬에 도경수, 지코, 크러쉬, 최정훈 등 동갑내기 뮤지션이라는 신선한 조합, '런닝맨' 출신 최보필PD의 신작 등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큰 재미를 주지 못하고 1%대 시청률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SBS는 '강심장'의 부활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2009년 10월 첫 방송돼 2013년 2월 종영한 '강심장'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한 흥행 프로그램이긴 하나 구시대적인 기획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새롭게 돌아온 '강심장리그'는 원년 멤버 강호동 이승기 조합에도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고 최근 리뉴얼 된 '강심장VS' 역시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일요 예능으로 문을 연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도 2%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고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은 '골목식당'의 영광을 재현하지 못한 가운데 시즌 종영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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