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인사들 잇단 경고에도…뉴욕증시 산타랠리 지속

SBSBiz 2023. 12. 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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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위원들이 연이어서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지만 뉴욕증시에 산타랠리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19일)은 일본 제철을 필두로 총 400억 달러 규모가 넘는 기업들의 인수 합병 소식이 나오면서 미 증시에는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다우지수는 강보합에서 마감됐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45%, 0.61% 올랐습니다.

애플과 테슬라를 제외하고 빅테크 기업들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애플은 중국 공무원들의 아이폰 사용 금지 조치에 더해 애플의 스마트 워치 판매 중단 등 여러 악재성 소식들이 나오면서 주가가 0.85% 빠졌습니다.

테슬라는 주가가 0.56% 하락했습니다. 

알파벳과 아마존, 그리고 엔비디아는 모두 2%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국채금리는 금리 인하 폭과 시기에 주목하면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19일(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 기준 소폭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1%p 오른 3.93%를 기록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4.45%를 기록하면서 전일과 변동이 없었습니다. 

국제 유가는 여러 글로벌 해운 기업들이 홍해의 해상 운항을 중단하면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1.46% 오른 72.47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1.83% 뛴 배럴당 77.95달러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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