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y 빼고 다 나가!...울버햄튼, 'ST 2명' 매각 계획→황희찬 입지 더욱 굳힌다

한유철 기자 2023. 12. 19. 0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파비우 실바와 사샤 칼라이지치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존 퍼시 기자는 "울버햄튼은 실바와 칼라이지치, 조니 오토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완전 이적이 될 수도 있고, 임대 형태가 될 수도 있다. 이들은 이번 시즌 굉장히 적은 출전 시간 만을 기록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포르투에서 가능성을 보인 그는 2020-21시즌, 4000만 유로(약 569억 원)라는 막대한 금액을 발생시키며 울버햄튼에 입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파비우 실바와 사샤 칼라이지치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존 퍼시 기자는 "울버햄튼은 실바와 칼라이지치, 조니 오토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완전 이적이 될 수도 있고, 임대 형태가 될 수도 있다. 이들은 이번 시즌 굉장히 적은 출전 시간 만을 기록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실바는 포르투갈이 기대한 대형 유망주다. 포르투에서 가능성을 보인 그는 2020-21시즌, 4000만 유로(약 569억 원)라는 막대한 금액을 발생시키며 울버햄튼에 입성했다. 아직 어린 나이였지만, 울버햄튼은 그의 '미래'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PL) 적응에는 실패했다. 2020-21시즌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 나서는 등 꾸준히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공격 포인트는 4골 3어시스트에 그쳤다. 2021-22시즌엔 입지가 크게 줄었고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나섰지만,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 2022-23시즌엔 임대를 전전했다. 이번 시즌엔 돌아왔지만, 여전히 컵 대회 포함 10경기 1골에 그치는 등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일관하고 있다.


칼라이지치 역시 기대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공격 보강을 노리던 지난해 여름, 울버햄튼은 슈투트가르트에서 기량을 만개한 칼라이지치를 데려왔다. 2020-21시즌 리그에서만 16골을 넣었을 정도로 뛰어난 결정력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울버햄튼은 그가 '골잡이'가 돼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이는 실패로 끝났다. 2022-23시즌 칼라이지치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시즌 극초반부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2023-24시즌 복귀에 성공했지만, 기량이 크게 떨어졌고 컵 대회 포함 13경기에 나서 3골 1어시스트만을 기록 중이다.


결국 울버햄튼은 두 선수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이에 매각을 고려했고 빠른 시일 내에 이들의 처분을 계획 중이다. 실바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칼라이지치 역시 독일에서 러브콜이 오고 있다.


두 선수가 빠진다면, 황희찬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는 황희찬은 안 그래도 울버햄튼의 마스코트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포지션 경쟁자인 두 명의 선수까지 이탈한다면, 황희찬의 중요성은 더욱 올라갈 것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