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항공, 지난해 항공편 취소에 1천억원대 벌금

지난해 말 대규모 항공편 취소 사태를 일으킨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1천800억원대의 벌금을 내게 됐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교통부 조사 결과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무더기 항공편 취소에도 승객 문의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고, 환불을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조치는 항공사에 부과된 벌금으로는 최대 규모로, 대부분 향후 승객에 대한 보상으로 사용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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