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관리회사 “경기순환적 환경 투자 기회로 활용해야”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12. 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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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관리회사 뉴욕 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로렌 굿윈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지금의 경기순환적인 환경을 투자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굿윈 전략가는 현지시간 15일 CNBC에 출연해 "새해로 달력을 넘기면 더 많은 역풍이 불어올 것"이라며 "주로 올 한 해 동안 단행됐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이 뒤늦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몇 주간은 다양한 위험자산이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며 "그 기회를 지속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오래가는 섹터들로 재조정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굿윈 전략가는 "지금의 경기순환적인 환경을 기회로 활용하라"며 "이는 주식시장 내 방어적인 섹터들에 투자하고 채권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을 늘리는 것을 포함하지만 인공지능(AI), 디지털 인프라 등 지난 한 해 동안 떠오른 구조적인 테마들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내년 한 해 동안 회복력이 강해 투자자들이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것들 말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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