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날씨] 저녁부터 중부지방에 눈…낮에 추위 주춤

정희지 2023. 12. 1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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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보다는 기온이 높지만, 여전히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 경북 북동 산지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늦은 오후에는 중부 서해안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점차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인천과 경기 남서부에 1에서 5cm, 서울에도 1~3cm의 눈이 예상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충남 서해안은 내일까지 5에서 10cm, 충남 내륙에도 최대 7cm의 눈이 내리겠니다.

현재 위성 영상을 보면, 우리나라 상공에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오전에 눈이나 비가 조금 더 오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영남 해안에 건조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8.2도, 대전이 영하 6.2도로 어제보다 높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5도 이상 올라가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서울이 2도, 대구 6도, 부산은 8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추워지기 시작해 모레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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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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