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이 직접 붙잡았다...'리빙 레전드' 뮐러, 뮌헨과 1년 재계약 예정

김아인 기자 2023. 12. 19. 0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마스 뮐러가 바이에른 뮌헨의 재계약 제안을 수락했다는 소식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뮐러가 뮌헨의 계약 제안을 수락했다. 그는 2025년 6월까지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 이제 완료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아인]


토마스 뮐러가 바이에른 뮌헨의 재계약 제안을 수락했다는 소식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뮐러가 뮌헨의 계약 제안을 수락했다. 그는 2025년 6월까지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 이제 완료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뮌헨과의 합의에 도달한 것이 밝혀졌다. 뮐러는 자유계약(FA)으로 떠나지 않는다. 1년 더 머무르는 것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뮐러가 머물기를 원했기 때문에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현존하는 리빙 레전드 뮐러는 뮌헨의 부주장이자 원클럽맨이다. 어느덧 뮌헨에서 16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뮌헨에서 유스 시절을 보내면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08년 8월 1군 소속으로 첫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루이스 반할 감독의 선택을 받으며 2009-10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오랜 시간 뮌헨의 황금기를 함께 했다. 뮐러는 최전방부터 좌우 측면까지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활약하곤 했다. 뮌헨에서 682경기를 소화한 그는 237골을 기록했다. 리그를 포함해 각종 컵 대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에서 32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독일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경험했다.


올 시즌에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후 뮐러가 받은 기회는 점점 줄어들었다. 분데스리가 12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횟수는 5번에 불과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시 5경기 중 1경기에만 선발 라인업에 들었을 뿐이었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뮐러는 모든 대회에서 2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뮌헨에서 꾸준히 뛰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뮐러는 최근 독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확실히 나는 2024년 이후에도 1년은 더 뛰고 싶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나의 계획으로 생각하고 있다. 여전히 경기장에서 뛰는 일이 즐겁다. 나의 즐거움을 모두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어느덧 계약 종료가 다가오고 있었지만, 재계약에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뮐러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였다. 뮐러와 함께 뮌헨의 레전드로 꼽히는 주장 마누엘 노이어는 이미 재계약을 마친 바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