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AI 금융 사업 정리… 다각화 대신 선택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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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 금융 사업을 정리한다.
게임 이외 신사업 개척을 목표로 AI 금융을 추진했지만 성과 부진으로 3년 만에 철수하기로 했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13일 자사 금융 AI 조직 '금융Biz센터' 소속 직원들 40여명(겸직 제외)을 대상으로 조직개편 설명회를 열고 철수 관련 공지를 마쳤다.
회사는 금융Biz센터가 금융사와의 협력과 투자 유치 등의 제한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 정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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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13일 자사 금융 AI 조직 '금융Biz센터' 소속 직원들 40여명(겸직 제외)을 대상으로 조직개편 설명회를 열고 철수 관련 공지를 마쳤다.
회사는 금융Biz센터가 금융사와의 협력과 투자 유치 등의 제한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 정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속 직원 대상으로는 사내 전환배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전환배치 프로그램 참여 대신 퇴사를 결정할 경우 최대 6개월의 급여를 위로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금융Biz센터는 AI가 자산을 운용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 조직으로 AI 자산관리, AI 투자전략, 금융 AI 리서치 등을 추진했다.
엔씨는 일부 조직의 개편 과정에서 인위적인 구조 조정은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 초부터 엔씨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실행하며 핵심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월 비주력 사업인 팬덤 플랫폼 사업 '유니버스'를 팔았고 유니버스를 운영했던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클렙' 지분 전량도 지난 5월 매각했다.
10월엔 조직·의사결정 체계 정비, 비용 절감, 신성장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변화경영위원회를 세웠고 지난 11일 투자 전문가인 박명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공동대표로 내정하며 27년 만에 처음으로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앞으로 M&A(인수합병) 등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고 사업 구조 개선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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