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지나고 봄바람 불때 배당… 은행주 배당 수익률 오를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표 배당주인 은행주가 올해 배당기준일을 내년으로 넘긴다.
금융당국이 지난 1월 발표한 배당절차 개선방안을 따라 금융지주는 결산배당일을 내년 상반기 변경 공시할 예정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는 결산 배당기준일을 기존 결산기말에서 내년 1분기 중으로 변경키로 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는 결산 배당기준일을 기존 결산기말에서 내년 1분기 중으로 변경키로 결정했다.
하나금융지주는 1월 하순 이후에 배당기준일을 공시한다고 밝혔고 KB금융지주와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3개사는 2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금융지주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이사회의 결의로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정관 변경을 했다. 이사회 결의를 통해 기준일이 정해지면 해당 기준일 2주 전에 이를 공고하는 형태다. 최종 배당금액은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최근 배당할 금액을 먼저 확정하고 배당받을 주주명단을 확정하는 '선(先) 배당, 후(後) 주주 확정' 방식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관심은 배당 수익률이다.
금융투자업계는 4대 금융의 올해 배당 수익률이 하나금융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하나금융의 배당 수익률이 지난해 8.0%에서 올해 8.3%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KB금융은 지난해 6.1%에서 올해 5.7로, 신한금융은 5.9%에서 5.7%로, 우리금융은 9.8%에서 8.1%로 각각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우리금융지주가 결산 배당과 분기배당을 합쳐 6.4%의 배당수익률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하나금융지주(5.6%), KB금융(3.9%), 신한지주(2.7%) 순이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지주 4개 종목은 내년 2~3월 보유시 배당 2회 수취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금융지주는 2월 말~3월 말까지 두 번의 배당기준일(2월 말~3월 중순 2023년 4분기 결산배당, 3월말 2024년 1분기 분기배당)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가 손흥민 뺐다고?"… 무리뉴 "그런적 없다, 가짜뉴스다" - 머니S
- "치킨·라면 마음껏 먹어"… 軍 장병급식, 뷔페식으로 바뀐다 - 머니S
- 최준희, 비키니에 속옷 노출도 과감… 다이어트 효과 제대로 - 머니S
- 아직도 '회식' 강요하는 직장상사들… 불참하면 "타부서 전출" - 머니S
- '미우새' 한혜진 "10살 연하도 사귀었다, 내 통장잔고도 오픈" - 머니S
- [헬스S] 타는 듯한 흉통, 역류성 식도염 예방법 - 머니S
- 메시·오타니와 나란히… 페이커, 스포츠계 파워랭킹 10인 선정 - 머니S
- "신문지에 부추 돌돌 말아"… 안정환·이혜원, 두 남매 '탄생비결' 공개 - 머니S
- "의미있는 축하"… 박서준 생일 맞아 1216만원 기부한 韓日팬 - 머니S
- [이주의 연예날씨] 더보이즈·(여자)아이들·세븐틴… 아이돌 건강 '적신호'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