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 미사일 발사 대응 19일 안보리 소집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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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9일 보도했다.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 네이트 에반스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미국과 다른 유엔 안보리 회원국들이 12월 17일 이뤄진 북한의 ICBM 발사 문제를 다루기 위해 19일 긴급회의를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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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국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9일 보도했다.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 네이트 에반스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미국과 다른 유엔 안보리 회원국들이 12월 17일 이뤄진 북한의 ICBM 발사 문제를 다루기 위해 19일 긴급회의를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번 발사를 비롯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모든 발사는 다수의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국제사회 전체를 위협한다”고 강조했다.
안보리는 지난 7월 북한의 ICBM 발사 문제를 논의하는 회의를 열었으며 지난달에도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열렸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 등 상임이사국이 북한을 비호하면서 북한에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안보리는 결의 채택과 의장성명, 언론성명 발표 등으로 북한의 도발에 책임을 물을 수 있으며 강제력을 갖는 ‘결의’는 5개 상임이사국의 반대 없이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법적 구속력이 없는 의장성명과 언론성명은 상임이사국 반대 없이 과반 찬성으로 채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kang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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