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미스 춘향 아내+펜싱 국가대표 아들 공개 “기러기 아빠 CEO” (동상이몽2)[어제TV]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찰스가 미스 춘향 출신 아내와 펜싱 주니어 국가대표 아들을 공개하며 기러기 아빠라 밝혔다.

12월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데뷔 19년차 방송인 찰스가 출연해 결혼 16년차 각집부부 실체를 공개했다.

찰스는 과거 3년 동안 활동을 하고 쉬어 공백기가 길어지며 마약 등 물의를 일으켰다는 루머가 있었다며 아니라고 해명했다. 16년 전 찰스는 미스 춘향 출신 미모의 아내와 결혼했고 한 달 만에 파경설이 돌며 잠적해 더 의문을 모았던 상황. 김구라는 찰스가 재력가 집안에 장가를 가며 방송을 접었다는 말도 있었다고 했다.

찰스는 사업을 하고 있다며 근황을 알렸고 원룸에서 홀로 생활하는 일상을 공개해 파경설에 힘을 실었다. 찰스는 옷이 가득 차 비좁아 보이는 원룸 옥탑방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옥탑방에는 테라스가 탁 트인 테라스가 딸려 있었고, 찰스는 그 테라스에서 TV를 보거나 식사를 하며 나름대로 안락한 일상을 누렸다.

이어 찰스는 출근을 하기 전에 아랫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인사를 했다. 비밀번호까지 공유하는 아랫집 주인의 정체는 찰스의 장모님. 찰스가 거주하는 건물 전체가 장모님의 것. 찰스는 아내를 “마님”, 장모님을 “큰 마님”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파경설을 단박에 잠재운 장모님과의 한 건물 거주. 여기에 찰스는 아내와 아들이 5년째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찰스는 “아들이 운동을 한다. 펜싱을 한다. 최연소 청소년 국가대표로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주니어 펜싱 전국 선수권 대회 1등 아들 최지안을 자랑했다. 찰스는 “제주도에 궁합이 잘 맞고 잘 알려주신 감독님이 계셔서 가게 됐다. 저는 서울에서 열심히 돈을 벌고 있는 기러기 아빠”라고 설명했다.

찰스는 10년차 커튼사업 CEO로 일반 가정집뿐만 아니라 관공서, 병원, 숙박업소, 무대까지 대상으로 커튼, 블라인드, 침구까지 하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박나래, 장진, 최민수, 이정재, 타블로, 유병재 등도 찰스의 고객. 서장훈이 “연예인들이 알고 주문한 거냐”고 묻자 찰스는 “모르고 하셨다”고 답했다.

찰스는 직접 주문을 받고 시공까지 직원들과 함께 꼼꼼하게 했고, 중간에 아내에게 전화를 받아 “대표님”이라고 부르며 상황을 보고 “대표님은 와이프다. 컨펌을 주시면 제가 행동대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내는 수시로 전화를 걸어 찰스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인했고, 찰스는 신기하게도 딴짓을 할 때마다 전화가 온다고 호소했다.

찰스는 모든 경제권이 아내에게 있어 지인들에게 자신의 물품을 팔며 현금확보에 열심인 모습을 보였고, 그 사이에도 수시로 아내의 전화를 받으며 긴장했다. 이어 귀가한 저녁식사는 김치찌개를 만들고 고기를 구우며 저녁식사를 준비해 장모님과 함께 식사했다. 찰스는 장인어른과 사별 후 끼니를 거르는 장모님을 위해 매일 저녁식사를 직접 챙긴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동시에 찰스는 장모님이 키우는 개들에게 일주일에 두세 번 백숙을 해주는 반면 자신은 한 번도 얻어먹어보지 못했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렇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모처럼 여유시간을 즐기던 찰스의 원룸에 누군가 급습했고 그 정체는 불시에 제주도에서 방문한 아내.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부부간 육탄전이 발발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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