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참다랑어회 특수부위 판매 개시

연수점 등 주요매장에 다랑어 특화매장 '참치 정육점'

(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이마트(139480)는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이마트 수산매장에서 '참다랑어 특수부위 한판'(230g 내외) 판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참다랑어 뱃살, 속살과 특수부위인 볼살, 가마살, 배꼽살, 울대 중 한 부위를 함께 구성했다.

이마트가 고급 횟감인 참다랑어와 특수부위회까지 선보이는 것은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생선회가 대중화되며 최상의 맛을 가진 프리미엄급까지 상품군을 확대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서다.

이마트의 2021년 대비 2022년 생선회 매출은 11.4% 늘었고, 올해 1~11월에도 전년 동기간 대비 3%가량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다랑어회는 올해 1~11월 동안 생선회 전체 매출보다 2배 넘는 6%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마트 주요 매장에는 다랑어 특화 매장 '참치 정육점'을 열었다.

3월 말 리뉴얼 개장한 이마트 연수점을 시작으로 용산점, 은평점, 왕십리점 등 7개 점포에서는 프리미엄 참다랑어부터 수제 초밥, 후토마끼, 참치 육회, 참다랑어 필레까지 다양한 다랑어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참다랑어회뿐만 아니라 무침회 4종도 함께 판매한다.

최관용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부담 없이 프리미엄회를 맛볼 수 있도록 사전 기획과 대량 매입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