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반도체 특성화대' 학생 취업 상담…공동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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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반도체 분야 졸업생을 최소 50명씩 배출하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재학생을 위해 기업들이 직접 진로 상담에 나선다.
교육부는 오는 20~22일 제주도 해비치리조트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반도체 특성화대학 공동 연수'를 갖고 취업 상담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학생들의 취업과 진학을 돕기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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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과 대학 관계자 90명 참석…진로 상담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매년 반도체 분야 졸업생을 최소 50명씩 배출하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재학생을 위해 기업들이 직접 진로 상담에 나선다.
교육부는 오는 20~22일 제주도 해비치리조트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반도체 특성화대학 공동 연수'를 갖고 취업 상담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반도체 특성화대학'은 지난해 7월 '반도체 인재양성 방안'에 따라 마련됐으며 산업계 수요에 맞는 학사급 인력을 확대 배출하는 취지의 재정지원 사업이다.
수도권에서 ▲서울대 ▲성균관대 ▲명지대·호서대(연합), 비수도권에서 ▲경북대 ▲고려대 세종 ▲부산대 ▲전북대·전남대(연합) ▲충북대·충남대·한국기술교육대(연합) 등 총 8개 사업단이 선정돼 운영 중이다.
사업단별로 매년 50명씩 연간 총 400명의 반도체 분야 졸업생을 배출하며 이를 위한 국고가 지원됐다.
이번 연수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학생들의 취업과 진학을 돕기 위한 자리다. 총 12개교 학생 90여명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가하며 반도체 업계 동향 및 기업 설명회, 취업 특강, 진학·취업 상담 창구가 운영된다.
업계에서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현대모비스(차량용 반도체) ▲엘엑스(LX)세미콘(팹리스) ▲원익아이피에스(IPS·반도체 장비) ▲덕산하이메탈(패키징소재) 등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한다.
아울러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에 재학 중인 석·박사급 대학원생들도 직접 재학생들에게 대학원에서의 교육·연구 활동을 소개하고 진로 탐색을 도울 예정이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이번 연수는 산업계, 반도체 특성화대학원과 함께하는 첫 번째 자리"라며 "이번 공동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반도체에 대한 역량과 관심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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