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20배 번 사람은 이게 달랐다”

박유연 기자 2023. 12.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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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의 참견]

‘신의 영역’이라는 주식 매수, 매도 타이밍. 즉 그 누구도 정답을 알지 못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투자자 저마다 노하우는 있다.

19일 오전 6시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공개된 재테크 상담 프로그램 ‘재테크의 참견’에서 자산가 한정수 연두컴퍼니 대표와 KB증권 WM투자전략부 수석전문위원 신영덕 이사가 ‘주식 매수·매도 타이밍’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재테크 참견은 고민 많은 사연자의 재테크 사정에 두 사람이 조언하고 훈수도 두며 참견하는 팟캐스트 형식의 콘텐츠다.

앞선 영상에서 국내 주식에 강제 장기 투자 중인 30대 직장인의 사연을 다뤘다. 사연자는 2020년 주식 투자를 시작했는데 해외주식과 달리 국내주식에서는 계속 손실을 보고 있어 차마 팔지는 못하고, 강제로 장기투자를 하고 있다며 사연을 보냈다. 그는 국내주식이 해외주식 대비 오르지 않는 점은 무엇인지, 국내주식에 장기투자를 해도 될지 알려달라며 사연을 보내왔다. 이번 영상에선 크게 손실이 난 국내주식을 팔지 못하고 있는 사연자를 위해 한 대표와 신 이사가 조언을 했다.

한정수 대표와 신영덕 이사가 주식 매수, 매도 타이밍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 /재테크의 참견

한 대표는 목표 수익률로 매도 타이밍을 판단하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드러냈다. 한 대표는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매도하는 식으로 일종의 공식을 따르면 큰 수익률을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10배 수익을 본 사람은 5배, 6배, 7배 올랐을 때도 안 팔고 버틴 것”이라며 “20배를 벌고자 하면 10배 올랐을 때도 버텨야 한다”고 했다. 이어 “큰 돈을 벌 기회가 왔을 때는 수익률에 상관없이 사람들의 심리 등 다른 요인을 더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신 이사는 “투자 목적에 따라 매수, 매도 타이밍이 다를 듯 하다”며 “시장에 패닉이 왔을 때 매수를 하고, 확신이 없을 때는 내가 갖고 있는 자금의 20%씩, 다섯번 정도 나눠서 살 것을 권해드린다”고 했다. 매도 타이밍에 대해서도 “장기투자로 높은 수익을 노리는 게 아니라, 교육자금이나 여행자금처럼 목적이 뚜렷할 때는 기대 수익이 충족됐을 때 파는 걸 추천한다”고 했다.

이밖에 한 대표와 신 이사만의 매수와 매도 타이밍 노하우는 무엇인지, 무수히 많은 투자 정보 중에서 어떤 기준으로 정보를 선별해서 판단하는지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재테크의 참견′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 보세요. (https://youtu.be/vBx8DVJQFz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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