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만난 네타냐후 “야만과의 싸움 꼭 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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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자국을 방문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에게 하마스와 전쟁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오스틴 장관을 만나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전쟁을 '야만과의 싸움'이라고 규정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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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자국을 방문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에게 하마스와 전쟁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오스틴 장관을 만나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전쟁을 ‘야만과의 싸움’이라고 규정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전쟁이 우리만의 전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양한 측면에서 이것은 당신(미국)의 전쟁이다. 미국은 세계의 문명 세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이 전쟁을 이란이 주도하는 ‘테러의 축(axis of terror)’을 상대로 한 전쟁이라고 부르면서 “테러의 축은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폐쇄하려 한다. 이는 전 세계 항행의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의 위협 속에 미 해군이 홍해에 전함 등을 파견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이는 우리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며 문명화한 공동체 전체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지지가 흔들리지 않는다면서 탄약과 전술 차량, 방공망 등 장비를 계속 제공하고 이스라엘이 모든 인질을 찾아 자유롭게 하는 임무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 주민은 모두 희망의 수평선을 꿈꿀 자격이 있다”며 “따라서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상호 안보시스템 하에 나란히 공존하는 2개의 국가로 나아가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이 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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